본문 바로가기

사주명리학75

재능과 지혜의 조화 상관패인(傷官佩印)에 대하여 앞선 포스팅에서 상관상진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상관패인(傷官佩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상관패인(傷官佩印)에서 패인은 찰 패(佩)에 도장 인(印)을 뜻하는데요. 말 그대로 도장을 허리춤에 차 있는 모습입니다. 따라서 상관이 인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재능을 펼친다는 의미입니다. 사주 원국내 인성과 상관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어진 모습인데요. 상관패인(傷官佩印)의 성립요건 그리고 특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상관패인(傷官佩印)의 성립요건일반적으로 상관패인(傷官佩印)이라 하면 정인이 상관을 극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상관이란 일간이 생하면서 음양이 다른 글자를 말합니다. 내가 생하는 글자이기 때문에 표현력, 언어능력, 자발적인 행동 등으로 표현할 수 있는데요. 여기에 .. 2025. 9. 3.
더 이상 관을 극하지 않는, 상관상진(傷官傷盡)에 대해 알아보자 오늘은 상관상진(傷官傷盡)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육신에서 일간이 생하면서 음양이 다른 오행을 상관(傷官)이라고 하는데요. 관(官)을 극한다고 하여 상처 상(傷)에 벼슬 관(官)을 씁니다. 글자 그대로 상관을 가지고 있으면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고 싶은 욕망이 있어, 사고방식이 자유롭고, 정해진 틀에서 벗어난 아이디어를 발휘하는 재능이 있습니다. 반면에 반항적이고 참견도 강하여 흔히 말하는 낄끼빠빠를 잘 못하는 모습도 보이는 것이 상관입니다.상관상진(傷官傷盡)은 다시 이러한 상관이 상진(傷盡)되었다는 것인데요, 즉, 상관의 기가 다 하였다, 또는 제압되었다 정도로 해석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오늘은 사주팔자에서 상관상진(傷官傷盡)이 되면 어떤 작용을 하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 상관상진.. 2025. 9. 2.
쌍둥이 사주, 같을까 다를까? 쌍둥이 사주, 같을까 다를까? 명리학이 운명을 보는 사주라면 왜 같은 시간에 태어난 쌍둥이의 운명이 다른지에 대해 의문을 갖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주변의 쌍둥이들을 보면 비슷한 직업을 갖고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는 쌍둥이들도 볼 수 있습니다. 같은 사주팔자를 가지고 태어난 쌍둥이인데 왜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는 경우가 나오는 걸까요? 쌍둥이의 사주팔자는 다르게 적용되는 걸까요? 오늘은 이러한 궁금증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 쌍둥이 형제(또는 자매)간 사주팔자는 다를까? 같은 시간에 태언 것이 아닌 이상 쌍둥이의 사주팔자는 동일합니다. 이는 사주팔자를 세우는 기본틀이기 때문에 불변합니다. 따라서, 같은 시간에 태어난 쌍둥이라면 같은 사주팔자를 갖.. 2025. 9. 1.
나를 돕는 인연, 내게 오는 행운 - 귀인(貴人)에 대하여 사주명리학에서 귀인(貴人)이 무엇인지, 어떤 종류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귀인(貴人)이란 무엇일까요? 사주명리학을 공부하지 않더라도 천을귀인, 월덕귀인, 천덕귀인 등을 들어본 분들이 많을겁니다. 살면서 좋은 일이 생기면 귀인을 만났다는 말도 사용하는 것을 종종 들을 수 있는데요. 귀인은 귀할 `귀(貴)`에 사람 `인(人)`을 사용하여 말 그래도 `귀한 사람`을 말합니다. 명리학에서는 어려울 때 도와주는 인연이나 길한 기운을 뜻하는 데요. 내 사주에 `귀인`이 있는데 그런 인연을 만나 본적이 없다고 여기는 분들도 많습니다. `귀인`은 신살로서 대체적으로 인연을 말하는 것은 맞지만 어려운 상황이나 위기를 극복하도록 돕거나, 행운과 기회를 가져다주는 기운을 말하는 것이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 2025. 8. 28.
사주명리학 근묘화실론: 초년부터 말년까지의 인생이야기 사주명리학, 근묘화실論(根苗花實論)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근묘화실의 글자를 풀어 보면 뿌리 `근(根)`, 싹 `묘(苗)`, 꽃 `화(花)`, 열매 `실(實)` 사용하는데요. 즉, 자신이 태어난 생년, 생월, 생일, 생시를 `근`, `묘`, `화`, `실`로 대응시켜 인생의 뿌리부터 성장, 개화, 결실까지의 흐름을 설명하는 이론입니다. 사주팔자를 통해 어린 시절부터 노년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된 삶의 과정을 해석하는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 근묘화실(根苗花實) 의미 정리근묘화실은 연주, 월주, 일주, 시주로 구분하여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근(根)은 사람이 태어난 기반으로 가문·출생 환경을 의미합니다. 연주에 해당하며 조상과 조부모를 봅니다. 묘(苗)는 유년기의 성장 환.. 2025. 8. 27.
일간의 특성 05 - 임수(壬水), 계수(癸水) 오늘은 일간의 특성 마지막 시간으로 임수(壬水)와 계수(癸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갑(甲), 을(乙), 병(丙), 정(丁), 무(戊), 기(己), 경(庚), 신(辛)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수(水)는 오행의 마지막 기운으로 응축과 저장을 담당합니다. 앞서 금(金) 기운을 농작물의 수확에 비교한바 있는데요, 수(水)는 다음 농사 준비를 위한 저장과 비축의 과정입니다. 즉, 수(水)는 추운 겨울이면서도 이를 견디기 위한 지혜와 소통 그리고 생명력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임(壬)과 계(癸)는 수(水) 오행에 해당하는 천간의 글자로 이와 같은 특성을 갖는데요. 음양(陰陽)의 차이로 인해 조금 다른 특성을 보입니다. > 임수(壬水) 일간 특성 임수는 양(陽.. 2025. 8. 26.
일간의 특성 03 - 무토(戊土), 기토(己土) 오늘은 사주명리학에서 무(戊)와 기(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전에 갑(甲), 을(乙), 병(丙), 정(丁)에 대해 정리를 했었는데요, 이어서 일간의 특성 세번째 시간으로 무(戊)와 기(己)에 대해 정리하겠습니다. 무(戊)와 기(己) 두 글자 모두 토(土) 오행에 해당하는 글자로서, 무토(戊土)는 양(陽)의 기운이며, 기토(己土)는 음(陰)의 기운을 갖습니다. 토(土)는 명리학에서 안정, 신뢰, 포용, 인내, 중재를 의미하며, 자연적으로는 땅, 대지, 산 흙을 나타냅니다. 또한, 중화와 조화를 담당하는 기운으로서 다른 오행을 잇고 만물을 길러내는 바탕이 되는 기운입니다. 때문에 토(土) 기운이 강한 사람은 안정감, 신중함, 책임감, 현실주의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 리더의 모습이 있으.. 2025. 8. 22.
우물에 빠져 고립된 신살, 낙정관살(落井關殺) 우물에 빠져 고립된 신살, 낙정관살(落井關殺)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떨어질 `낙(落)`, 우물 `정(井)`, 빗장 `관(關)`, 죽일 `살(殺)`을 쓰는데요. 우물에 떨어져 익사하는 살로 익수살(溺水殺)이라고도 합니다. 전생에 물과 관련된 업보로 인해 현생에 이와 관련된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여겨지는 신살인데요. 높은 곳에서의 낙상, 물과 관련된 위험이 있으며, 사회적으로는 누군가의 모략 등으로 인한 명예 실추가 있을 수 있습니다. | 낙정관살(落井關殺) 구성낙정관살은 일간을 기준으로 시지나 연운에서 해당하는 글자가 오면 작용합니다. | 낙정관살의 작용 낙정관살은 수재로 인한 재앙이나 낙상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흉살입니다. 과욕이 지나쳐 주변의 모략으로 인한 관재 구설수에 휘.. 2025.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