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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명리학

더 이상 관을 극하지 않는, 상관상진(傷官傷盡)에 대해 알아보자

by 나이더 2025. 9. 2.

오늘은 상관상진(傷官傷盡)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육신에서 일간이 생하면서 음양이 다른 오행을 상관(傷官)이라고 하는데요.
관(官)을 극한다고 하여 상처 상(傷)에 벼슬 관(官)을 씁니다. 

 

상관은 일간이 생하는 글자를 말한다


글자 그대로 상관을 가지고 있으면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고 싶은 욕망이 있어, 
사고방식이 자유롭고, 정해진 틀에서 벗어난 아이디어를 발휘하는 재능이 있습니다. 
반면에 반항적이고 참견도 강하여 흔히 말하는 낄끼빠빠를 잘 못하는 모습도 보이는 것이 상관입니다.


상관상진(傷官傷盡)은 다시 이러한 상관이 상진(傷盡)되었다는 것인데요, 
즉, 상관의 기가 다 하였다, 또는 제압되었다 정도로 해석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오늘은 사주팔자에서 상관상진(傷官傷盡)이 되면 어떤 작용을 하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 상관상진(傷官傷盡)이란

명리학에서 상관상진(傷官傷盡)은 상관의 기운이 강하지만 재성이나 인성으로 기운이 설이나 제되는 구조를 말합니다. 
이렇게 되면 상관이 관을 극하려는 파괴성은 사라지고 재능과 창의성 등 좋은 기능만 하게됩니다.

상관상진은 상관이 제압되서 관을 극하는 기능은 사라지고, 오히려 관(官)에 좋은 역할만을 하게 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인성으로 상관을 극하는 경우도 상관상진의 예로써 말하고 있어 상관패인과 혼동될 수 있는데요. 

상관패인은 사주원국에서 인성가 상관보다 더 강하여 상관을 완전히 극하면 안되나, 
상관상진은 사주원국에서 인성가 상관을 완전히 극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즉, 상관을 완전히 제압하는 것이죠)

재성으로 설기되어 상관의 기능이 제어되는 경우도 상관상진이 됩니다. 

 

 


|상관상진(傷官傷盡) 사주 특징

관(官)이란 일반적으로 가정이나 사회생활 등을 말하는데요. 
이 외에도 남자에게는 자식, 여자에게는 남편에 해당하는 육친입니다. 

상관상진이란 이러한 관(官)을 극하는 육신이 제압되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관(官)에게는 이롭게 작용하게 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과거부터 상관상진된 사주를 귀격(貴格)이라고 하였는데요. 
상관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통해 사회나 경제적으로 인정받는 구조가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남자는 자식과의 관계, 여자는 남편과의 관계가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인성으로 상관상진될 경우 학문적 재능을 발휘하여 사회적 명예를 얻는 구조를 보이며,
재성으로 인한 상관상진은 기획력이나 표현력이 발달하여 이를 활용한 부를 창출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 마무리

오늘은 상관상진(傷官傷盡)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관(官)을 상하게 한다는 상관이라는 글자를 제압하여 길들인다는 의미로, 
상관상진 구조를 가지고 있는 사주팔자는 오히려 상관의 재능을 관(官)에서 활용할 수 있어
그 재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상관패인과 상관상진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는데요. 
서로 인성이 상관을 극하는 구조는 같으나, 인성이 완전히 상관을 제압하는 구조가 상관상진임을 확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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