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명리학, 육신과 격(格)에 대해 알아보자.
사주의 구응성패와 육신의 생화극제에 대해 알아보며 육신과 격(格)이 무슨 차이인지 궁금해 할 수 있다.
사주팔자를 통변할때 육신은 행위나 방법을, 격(格)은 수행하는 역할로 통변할수 있다. 즉, 격은 사주팔자에서 필수적으로 있는 것이며, 육신은 격 주변에 산재되어 있는 관계를 의미하는 것이다.
다른 표현으로는 육신은 주변에 있는 관계 중 선택하여 이용하는 것으로 볼 수 있고, 격(格)은 관계가 이미 정해진 것이다.
따라서 육신은 상대가 나에게 영향을 미치고 내가 상대에게 비추어 지는 것이라 볼 수 있으며,
격(格)은 나의 역할이 상대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이며 내가 살아가는 것을 말한다.
육신과 격(格)의 차이
각각의 육신과 격을 비교하면서 어떤 의미인지를 알아보자.
1. 정인과 정인격
정인은 일반적으로 틀에서 벗어난 행동을 싫어하며 사람들을 가르치려는 습관이 있다. 또한 모성애가 많아 걱정이 많으며 수동적인 모습이 있다.
정인격은 내가 상대에게 비추어지는 것으로 상대가 나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상대를 가르치는 모습이 된다.
2. 편인과 편인격
편인은 상대를 보며 다양성을 익히고 영감과 상상력을 발휘할 기회를 얻게 된다.
편인격은 내가 상대에게 다양성을 알려주고 영감과 상상력을 불어넣는다.
3. 정재와 정재격
정재는 상대로부터 나의 사람과 재산을 지키는 것으로 때로 속좁아 보일 수 있다.
정재격은 내가 상대의 사람과 재산을 지켜주는 것이다. 따라서 재무를 관리하거나 조직의 굳은 일을 도맡는 사람이 된다.
4. 편재와 편재격
편재는 상대의 영역보다 나의 영역을 넓히고자 적극적이고 활발한 모습을 보인다.
편재격은 내가 상대의 영역을 넓혀주는 것으로 사업, 경영을 하나 보통은 전문 CEO가 편재격에서 많이 나타난다.
5. 정관과 정관격
정관은 상대가 나에게 협동하고자 하는 것으로 상대가 나에 대한 기대심리를 갖는다.
정관격은 내가 상대에게 협동하자고 제안하는 것으로 리더의 모습을 보여준다.
6. 편관과 편관격
편관은 상대가 나의 위협요소를 제거해주는 것으로 나를 보았을 때 관심을 두어야 하는 사람으로 여긴다.
편관격은 내가 상대의 위협요소를 제거하는 모습으로 의사, 군인, 검찰, 경찰과 같은 직업적 모습을 보인다.
7. 상관과 상관격
상관은 상대가 나를 활용하는 것으로 상대방이 나의 성과를 뺏어갔다는 생각을 자주한다.
상관격은 내가 상대를 활용하는 것으로 능력중심의 삶을 살아간다.
8. 식신과 식신격
식신은 상대에게서 능력을 배우며, 상대방이 자신을 바라 보았을 때 무능력하다고 여겨 모성애를 자극하곤 한다.
식신격은 내가 상대에게 능력을 가르치는 것으로 전문가로서의 삶을 살아간다.
9. 겁재와 양인격
겁재는 상대보나 나은 경쟁력을 갖추어 상대가 나에게 오게된다.
양인격은 자신이 상대의 경쟁력을 키워주기 위하여 상대방 대신 나서는 모습을 보인다.
10. 비견과 건록격
비견은 상대와 협동하여 경험과 노하우를 습득한다.
건록격은 내가 상대에게 협동을 제안하여 상대의 경험과 노하우를 키워준다.
마무리
육신과 격(格)이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정리하자면 육신은 상대가 나를 어떻게 하는가에 대한 관계를 나타내며, 격(格)은 내가 상대를 대하는 방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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