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자시(夜子時), 조자시(朝子時)에 대해 알아보자

 

 

야자시(夜子時), 조자시(朝子時)에 대해 알아보자. 

사주를 공부하거나 사주 풀이를 받다 보면 야자시(夜子時)와 조자시(朝子時)라는 말을 듣는 경우가 있다. 

 

야자시와 조자시라는 말이 생긴 이유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용하고 있는 시간의 기준이 서울시 기준이 아닌 일본 동경을 기준으로 한 시간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인데, 실제로 우리나라와 동경의 시간은 30분 차이가 난다. (30분 느리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자정은 00:00 시가 아닌 23:30분이 되며, 명리학에서의 기준도 23:30분부터 01:30분 까지가 자시(子時)가 되는 것이다. 

 

야자시는 23:30 부터 00:30 사이에 태어난 사람의 사주는 전날로 보고,

조자시는 00:30분부터 01:30 사이에 태어난 사람은 다음날 태어난 걸로 보는 것이다.

 

사주로 예를 들어 아래 처럼 2010년 12월 27일 오후 23시 39분에 출생한 남자의 사주가 야자시를 적용하지 않을 경우 임자일에 태어난 것으로 본다. 

 

하지만 야자시를 적용할 경우 아래 처럼 같은 날 같은 시간 태어난 사주여도 전날 태어난 것으로 적용을 하여 임자(壬子)일이 아닌 신해(辛亥) 일주의 사주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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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자시(夜子時), 조자시(朝子時) 적용 시 문제점

야자시(夜子時), 조자시(朝子時)를 적용할 경우 위 처럼 일주가 아예 바뀌어 버린다. 일주가 바뀌면 오행의 상생상극과 육신의 관계가 완전히 바뀌기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있다. 

 

본래 명리학에서 자시를 판단할때는 다음날로 적용하는 정자시법을 사용하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야자시(夜子時), 조자시(朝子時)라는 개념이 생겼다고 한다. 이처럼 개념이 생긴 이유는 동양시가 아닌 서양시를 기준으로 하다 보니 생긴 것으로 보고 있다. 

 

동양에서는 하루 24시간을 12지지로 나누어 자시(子時)부터 해시(亥時)로 보는데, 서양에서는 하루 24시간을 1시부터 24시로 표현을 한다. 동양과 서양 시간의 기준을 맞추어 보면 자시는 23시 ~ 01시가 되어, 서양 기준으로 아직 하루가 지나지 않은 23시 ~ 00시를 야자시로 보고, 00시 ~ 01시를 조자시로 보는 형태가 생긴 것이다.

※ 우리나라는 동경시를 사용하기 때문에 23시30분 ~ 01시30분이 자시(子時)이다.

 

결론적으로 야자시와 조자시는 동양 학문에 서양 시간 기준을 적용하고자 하는 명리학자들이 생겨남에 따라 생긴 기준이다. 하지만, 명리학에서 시간 기준은 만세력이 되기 때문에 야자시(夜子時), 조자시(朝子時)를 적용 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이 대다수의 의견으로 전통 명리학에서는 정자시법을 사용하는 것이 관행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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