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신살(十二神殺) 정리 #04. 망신살, 장성살, 반안살

12신살(十二神殺) 망신살(亡神殺), 장성살(將星殺), 반안살(攀鞍殺)에 대해 알아보자.

망신살(亡神殺), 장성살(將星殺), 반안살(攀鞍殺)은 12원성의 건록, 제왕, 쇠와 같은 위치이다.

망신살(亡神殺), 장성살(將星殺), 반안살(攀鞍殺)은 살(殺)을 붙이는 경우보다 붙이지 않고 그냥 망신, 장성, 반안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많다. 삼합에서 왕지를 포함하여 전과 후의 글자가 망신, 장성, 반안이기 때문에 사주에서 글자의 기운이 강하다고 볼 수 있다 .

예를 들어, 연지나 일지가 해묘미(亥卯未) 중 한 글자라면 삼합에 따라 왕지는 묘(卯)가 장성이 되며, 전 글자인 인(寅)은 망신, 후 글자인 진(辰)은 반안이 된다.

망신살(亡神殺)은 망하다, 달아나다는 의미로 자신의 몸을 망치는 신살이다. 믿음, 조심, 포부, 지위, 명예 등 다양한 의미에서 조심해야 하는 시기로 운에서 망신이 들어오면 몸 뿐만 아니라 가정과 사회 등 다양한 방면에서 어려운 일들이 올 수 있음을 암시한다.

서로가 의도치 않은 일로 원망하고 억지를 부린다 하여 억지살 또는 원망살이라고도 하며 관부살이라고도 한다. 계획했던 것들이 잘 풀리지 않으며 심하면 신체나 재물에 피해를 입게 된다.

하지만, 망신살(亡神殺)이 길하게 작용하면 외모가 준수하고 위험이 있으며, 유머감각과 화술도 좋아 대인관계가 좋다.

장성살(將星殺)은 장군의 권위를 상징한다. 망신을 통하여 시행착오를 경험한 사람의 성숙한 모습이 장성살로 나타나는데, 12운성으로는 제왕에 해당한다.

성숙한 모습으로 진취적인 삶을 구가하는 시기로 영도살, 확장살이라고도 한다.

원국에 장성살이 있는 경우 자존심이 강하며 굽힐줄 모르고 담대하며 주관과 개성이 뚜렷하다. 장성이 공망인 경우 장군의 권위가 없는 것이기 때문에 실권이 없는 무용지물의 대장이 된 것 같아 세상에 도피하는 마음을 갖게 되어 항상 속세를 떠나고자 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

반안살(攀鞍殺)에서 반안은 말 등위에 올리는 안장을 말한다. 즉, 말 위에 올라탔다는 의미로 성공과 출세를 의미하여 안장살이라고도 한다. 또한, 승진, 출세, 영전 등의 의미가 있어 번영살이라고도 한다.

사주원국에 반안이 있는 경우 지혜가 뛰어나고 총명하며 글재주도 뛰어나 문장에 능하며 학문에 흥미가 많다고 여긴다.

그리고 목적의식이 뚜렷하여 공직자로서 출세하는 경우가 많다. 성품 또한 긍정적이고 융통성이 있으며 실리를 추구한다.

망신살(亡神殺), 장성살(將星殺), 반안살(攀鞍殺)에 대해 알아보았다. 12신살의 망신, 장성, 반안은 12운성의 건록, 제왕, 쇠와 같은 위치로서 기운이 기운이 가장 강한 시기(장성)과 그 위치로 가기 전(망신)과 후(반안)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 같다.

즉, 최고의 권위를 취득한 것을 장성이라고 한다면 그 권위를 갖기 전에 겪은 고난이 망신이며, 권위를 갖고 내려옴으로써 생기는 지혜가 반안인 것이다.

사주팔자를 볼때 12신살을 먼저 보기 보다는 음양오행과 육신의 생화극제를 먼저 판단하고 12신살이 글자에 길한 작용을 하는지 흉한 작용을 하는지 보는 것이 좋다.

인생설계 (Design Your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