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신살(十二神殺) 정리 #03. 지살, 연살, 월살

12신살(十二神殺) 중 지살(地殺), 연살(年殺), 월살(月殺)에 대해 알아보자. 

 

앞선 포스팅에서 겁살, 재살, 천살에 대해 알아보았다. 겁살은 외부로부터 겁탈을 당하는 것이며, 

재살은 갑작스런 재난을, 천살은 의지와 상관 없이 발생하는 하늘이 내리는 벌이라고 하였다. 

 

단, 신살이 흉한 살(殺)로 작용하할지 길한 신(神)으로 작용할지는 사주팔자의 구성과 들어오는 운의 흐름에 따라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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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신살(十二神殺): 지살(地殺), 연살(年殺), 월살(月殺)

 

1) 지살(地殺)

지살이란 땅 지(地)를 써서 땅이 움직인다는 살로 동분서주한 모습을 나타낸다. 

개인 보다는 집단 임무를 띤 이동이 많은데, 이동, 이사, 여행, 변화, 해외 이주, 업무의 잦은 변동 등이 이에 해당한다. 

 

지살은 여행이나 이사 등의 변화와 이동을 주관하여 역마와 거의 같은 작용이라고 할 수 있다. 

지살과 역마의 차이점은 역마는 능동적이고 적극인 움직임이라면 지살은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변화라고 할 수 있다. 

 

2) 연살(年殺)

연살은 도화살, 함지살, 욕패살 이라고도 불린다. 연살이 있는 사람은 누군가를 위해 봉사를 잘하는 습성이 있다. 

연살은 12운성의 목욕에 해당하는데, 목욕은 더러운 것을 씻어내는 것과 동시에 벌거벗은 상태로 색정에 빠져들기가 쉽다고 여긴다. 

 

12신살(十二神殺) 정리 #03. 지살, 연살, 월살

 

과거에는 연살을 색정에 비유하여 부정적인 요소로 인식되었으나 현대 사회에서는 대인관계에서 인기가 좋고 활동적으로 긍적적이고 바람직한 신살로 여겨진다. 

 

특히, 연살이 길신에 해당하고 생황하면 용모가 수려하고 끼가 있으며 풍류를 좋아하여 어디서나 인기가 있으며 사람을 끌어들이는 힘을 지닌다. 

 

3)월살(月殺)

월살은 고초살(枯焦殺)이라고도 불리는데, 매사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위축되기 쉬워 고갈살, 장애살, 침체살 등으로도 불린다. 특히, 월(月)은 여자에 비유되는 글자이기도 하는데, 여자에게 음해를 받거나 여자 때문에 손해를 보게 되는 흉살로도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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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지살(地殺)은 땅이 움직인다 하여 수동적이고 소극적이나 항시 동분서주한 모습을 보이는 살(殺)이며, 연살(年殺)은 도화살과 같은 의미로 누군가를 위해 봉사하는 습성이 있고 인기가 많은 살(殺)이다. 마지막으로 월살(月殺)은 매사 일이 잘 풀리지 않아 고초살, 고갈살, 장애살, 침체살이라고도 불리는 살(殺)이다. 

 

12신살(十二神殺) 정리 #03. 지살, 연살, 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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