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깝고도 먼 사이 원진살(怨嗔煞) 정리

가깝고도 먼 사이 원진살(怨嗔煞) 정리

사주팔자에서 원진살(怨嗔煞)이 무엇인지, 사주팔자와 운에서 어떤 작용을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원진살은 원망할 원(怨)과 성낼 진(嗔)을 사용하여 서로를 원망하고 성내면서 죽이려든다는 의미를 갖습니다. 주로 인생에서 겪는 어려움이나 장애물을 나타내며, 이를 통해 개인의 성장과 발전을 이루는 살이기도 한데요. 

 

 

 

원진살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가깝고도 먼 사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궁합을 볼때 상대방이 원진살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을 하기도 하는데요. 이는 원진살이 있을 때 의처증, 의부증이 심하다는 얘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상대방이 무엇을 하지는 않았는데, 원진살로 인해 원망하고 의심하고 다투어 결혼 생활이 어려워 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사주원국 내 원진살이 있다고 하여 반드시 의처증, 의부증이 있고, 의심이 심하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전체적인 사주의 구성을 봐야되는 것인데요. 이러한 부분을 각론하고 오늘은 원진살이 사주팔자와 운에서 어떤 작용을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원진살(怨嗔煞) 조합 구성

 

원진살은 지지에만 적용되는 신살로서 자미(子未), 축오(丑午), 인유(寅酉), 묘신(卯申), 진해(辰亥), 사술(巳戌) 여섯가지 조합이 있습니다. 원진살에 대한 여러가지 견해가 있는데요, 견해를 떠나 원진살은 사주 내 원진 조합이 있을때, 두 사람의 사주의 연지 내 원진 조합이 있을때, 일지 내 원진 조합이 있을 때를 성립요건으로 봅니다.

 

원진살 조합의 원리를 알기 위해서는 지지의 충과 삼합을 알아야 합니다. 

 

자미(子未) 원진의 경우 자오(子午) 충(沖)과 신자진(申子辰) 삽합(三合) 중 신자(申子) 반합 사이의 미(未)와 원진이 됩니다.
충도 아니도 합도 아니니 가까우면서도 먼 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축오(丑午) 원진의 경우 축미(丑未) 충(沖)과 사유축(巳酉丑) 삼합(三合) 중 사축(巳丑) 반합 사이의 오(午)와 원진이 됩니다. 나머지 4개의 원진 조합도 이와 같은 원리입니다. 

 

원진살(怨嗔煞) 조합 구성

 

원진살 쉽게 외우는 방법

 

원진살을 쉽게 외우는 방법이 있는데요. 아래의 그림 처럼 인묘진사오미와 신유술해자축을 2열로 작성 한 후에 서로 짝대기를 그으면서 연결을 해주면 됩니다. 아래의 그림을 참고하면 쉽게 이해가 될 것입니다.  

 

원진살 쉽게 외우는 방법

 

원진살 특징

원진살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게습니다. 원진살의 장점으로는 한 가지 일에 몰두하면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또한, 불편한 상황을 잘 견뎌내며, 내기지 않더라도 자신에게 이득이 있으면 억지로라도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예민하고 강박관념이 강합니다. 또한, 의심이 많아 남을 이해하려고 들지 않으며, 이로인한 근심과 걱정, 불만들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원진살 작용 원리

원진살은 일지를 중심으로 보는데요. 보통 일지위 월지, 또는 일지와 시지에 원진살에 해당하는 조합이 지지에 있으면 원진살이 있다고 합니다. 월지와 시지, 시지와 연지, 일지와 연지 등 떨어져 있는 것은 원진살 작용이 약하여 있다고 보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며, 월지와 연지 조합의 경우도 일지/월지, 일지/시지 보다는 작용력이 약하다고 보면됩니다. 

 

또한, 진해(辰亥)와 축오(丑午)가 특히 원진살의 작용력이 강하며, 사술(巳戌)의 경우 작용력이 다른 원진에 비해 덜하다는 해석이 많습니다. 

원진살 작용 원리

 

결론: 가깝고도 먼 사이 원진살(怨嗔殺)

오늘은 사주명리학에서 원진살(怨嗔煞)에 대한 얘기를 해보았습니다. 원진살은 한 마디로 "가까우면서도 먼 사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사람의 성격을 알아보거나 궁합을 볼때 자주 묻는 살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원진살(怨嗔煞)이 있는 사주라고 하여 그 사람의 모든 것을 판단하거나 궁합에서 무조건 않좋다고는 절대 할 수 없습니다. 모든 것의 기본은 음양오행과 육신의 생극제화 등 전체적인 사주의 구성을 보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참고만 해두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결론: 가깝고도 먼 사이 원진살(怨嗔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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