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근과 투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앞서 포스팅을 통해 천간, 지지, 지장간의 의미와 풀이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관련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통근과 투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통근과 투간
앞선 포스팅을 통해 지장간에 대해 잠깐 설명을 드린바 있는데요. 지장간을 해석할때 통근과 투간이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통근이란 천간의 글자와 같은 오행이 지지에 있는 것을 말하며, 투간이란 지지의 오행이 천간에 있는 것을 말합니다.
좀더 자세히 들어가면
1. 통근(通根)
통근이란 통할 통에 뿌리 근을 사용하여 하늘의 뜻이 땅에 닿는 다는 의미가 되는데요.
즉, 천간을 계획이라고 한다면 지장간에 있는 오행과 만나 그것을 실천한다는 것이 됩니다.
원국에서 통근하게 되면 계획된 것이 적성이 되고 경쟁력을 갖추게 되며, 대운에서 통근하게 되면 뜻을 관철시키기 위한 경력과 경험을 쌓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세운에서 통근을 하게 되면 자신의 계획을 실천하고 현실화 하려고 노력합니다.
2. 투간(透干)
투간은 땅이 하늘과 연결된다는 의미가 되는데요. 드러나는 행동과 생각, 환경에 대한 적합성이 뛰어남을 나타냅니다.
원국에서 투간이 되면 직업적 환경이 뛰어나며 남들이 인정하는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대운에서 투간이 되는 경우 평소 해오던 행동들이 계획과 맞물려 직업적인 인정을 받기 시작하며,
세운에서 투간이 되면 자신의 재능을 구체화 시키게 됩니다.
통근(通根)과 투간(透干)의 차이
통근과 투간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통근은 천간의 오행이 지지의 오행과 같은 것을 말하며 투간은 지지의 오행과 천간의 오행이 같은 것을 말하는데요. 이렇게만 말하면 같은 말처럽 보입니다.
하지만, 이 두 가지를 명확히 구분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근과 투간을 구분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통근은 월지와 일간을 제외하고 지장간과 천간에 같은 글자가 있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투간은 월지의 지장간의 오행이 천간의 오행과 같을 때를 말합니다.
통근과 투간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통근과 투간은 지지의 지장간과 천간의 글자 사이의 관계를 말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본인의 계획(천간)과 습관(지지)이 연결되어 환경을 만나서 실현되는지, 그리고 그러한 것들이 개인적인 일인지, 공적인 일인지 등을 통근과 투간을 통해서 확인해볼 수 있다는 것을 알아보았습니다.
물론 이정도로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통근과 투간은 명리학에서 중요한 개념이니 만큼 확실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주명리학, 통근(通根)과 투간(透干)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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