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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미두수

자미두수 기초 #1_십이궁과 십이사항궁

by 나이더 2026. 2. 23.

자미두수에서 12개 분야로 나누어 하늘의 별을 배당시킨 것을 명반이라고 하며, 12로 나눈 각각의 구간을 궁(宮)이라 합니다. 

지지의 이름을 따서 자궁, 축궁, 인궁, 묘궁, 진궁, 사궁, 오궁, 유궁, 미궁, 신궁, 유궁, 술궁, 해궁을 십이궁이라 하며, 인간의 제반사를 12로 나누어 각기 주관하게 한 십이사항궁이라고 합니다.  

 

 

| 십이궁

십이궁이란 12지지 속하는 궁을 말하는데요. 지지가 12개 이므로 궁도 12개로 아래와 같은 그림으로 그려서 사용합니다. 십이궁은 항상 고정되어 있으니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십이궁과 함께 기본적으로 익혀둬야할 용어들이 있습니다. 

 

1. 본궁

기준점이 되는 궁입니다. 

 

2. 대충궁(대궁)

대충궁(對沖宮)을 줄여 대궁(對宮)이라고 하는데요. 본궁과 충(沖)하는 지지가 대궁입니다.

 

3. 삼방

삼방(三方)이란 사주 명리학에서 삼합의 관계와 같은 것인데요. 본궁이 인궁(寅宮)이면 오궁(午宮)과 술궁(戌宮)이 삼방이 되며, 자궁(子宮)이 본궁인 경우 신궁(申宮)과 진궁(辰宮)이 삼방이 됩니다. 

 

4. 사정

사정(四正)이란 명리학에서 생지, 왕지, 묘지를 뜻합니다. 즉, 본궁이 생지인 인궁(寅宮)이라면 인신사해(寅申巳亥) 궁이 사정이 되며, 술궁(戌宮)이 본궁이라면 진술축미(辰戌丑未) 궁이 사정이 됩니다. 다만, 영향력으로 볼때 사정 중 본궁과 대궁만을 사정으로 보며, 나머지 두 궁은 중요하게 보지는 않습니다. 

 

명반예시1

 

위 그림은 명반의 예시인데요, 맨 아래 우측 바로 옆칸을 자(子)로 시작하여 시계방향으로 해(亥)까지 이어집니다. 

그리고 명궁을 본궁으로 두어 삼방과 사정(대궁)을 선으로 이어 표현하였으며, 음력의 생, 년, 월, 일, 시간을 기준으로 십이사항궁을 작성한 모습입니다. (각 궁에 좌한 성에 대한 내용은 생략하였습니다.)

 

5. 삼방사정

본궁과 삼합이 되는 궁과 대궁을 합쳐 삼방사정이라 부르는데요. 일반적으로 삼방사정은 기준점이 되는 본궁에 영향을 주는 궁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궁 > 대궁 > 삼방 순으로 영향력이 있습니다.  

 

6. 협궁

삼방사정 외에도 협이라고 하여 본궁의 양옆에 위치한 궁들이 있습니다. 이를 협궁이라고 하는데요. 협궁 역시 본궁에 영향을 주는 궁들입니다. 

 

7. 암합

암합이란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궁의 관계에서 조력처럼 작용하는 결합입니다. 

지지의 육합(자축합, 인해합, 묘술합, 사신합, 진유합, 오미합)으로 설명할 수 있는데요. 

말 그대로 보이지 않은 조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십이사항궁

고정적으로 12개를 나눈 것이 십이궁이라고 한다면, 인간의 제반사를 12로 나누어 십이궁에 다시 배치하는 것을 십이사항궁이라고 합니다. 

 

특히, 자신의 음력 생, 년, 월, 일, 시간을 기준으로 하여 정해진 십이궁의 위치를 명궁이라고 하며, 이를 기준으로 형제궁, 부처궁, 자녀궁, 재백궁, 질액궁, 천이궁, 노복궁, 관록궁, 복덕궁, 전택궁, 부모궁으로 인생의 구체적인 사항을 관장하는 사항을 십이궁에 순서대로 배치합니다. 

 

즉, 나(명궁)을 기준으로 하여 11개의 사항을 배치하는 것을 십이사항궁이라고 하는 것인데요. 명리학으로 봤을 때 일간을 기준으로 육신을 보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명반 예시2

 

두번째 명반 예시를 가져왔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명궁, 협국, 대궁(사정), 삼방이 어떻게 위치해 있는지도 함께 넣어 봤는데요.  

십이궁은 예시1과 마찬가지로 고정되지만 음력의 생, 년, 월, 일, 시간을 기준으로 명궁의 위치가 바뀌면서 십이사항궁역시 바뀐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각 궁에 좌한 성에 대한 내용은 생략하였습니다.)

 

십이궁과 십이사항궁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다음 시간에는 십이사항궁 각각의 의미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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