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의 특성 02 - 병화(丙火), 정화(丁火) #병(丙) 일간 #정(丁) 일간

병(丙) 일간과 정(丁) 일간의 특성에 대해 알아보자. 

병(丙) 일간과 정(丁) 일간은 화(火) 오행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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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병(丙) 일간

 

병(丙)은 아주 강한 양(陽)의 기운을 가리키며, 하늘의 태양에 비유된다. 

태양으로서 열기를 내 뿜으며 세상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만물의 생장을 돕는 겂이 병(丙)인데,

근본적인 성정은 펼치고 표출하는 것으로 자신의 속내를 감추지 못하고 항상 드러내는 편이 병(丙) 일간이다. 

 

즉,  명랑하며 말을 통해 자신을 표출하며, 때로는 화산 같이 성격이 조급하여 다혈질적인 면도 보인다. 

그리고, 태양은 세상에 하나 밖에 없듯이 자존심이 강하여 무시당하는 것을 싫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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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정(丁) 일간

 

정(丁)은 음(陰)의 불이다. 따라서 밤 하늘에 빛나는 별이나 은하수를 상징하며, 병(丙)이 태양으로서 빛과 열기를 말한다고 한다면, 정(丁)은 빛 보다는 열을 더 상징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병(丙)이 태양과 같이 자연적인 불이라면, 정(丁)은 보다 인공적인 호롱불, 촛불과 같다.

 

따라서, 정(丁) 일간은 성격이 조용하고 약하게 보여 바람만 불면 불이 촛불의 불이 꺼지듯이 그 기세도 사라질것 같지만, 촛불이 심지만 있으면 다시 불이 살아나는 것 처럼 정신력과 자존심, 집념이 대단한다. 그래서 그런지 얌전해 보여도 욱하는 성격이 폭발하면 뒤끝이 작렬할 수도 있다. 

 

화(火)의 특징으로 예의가 있어 타인을 위해 봉사하고 베푸는 성정이 있으며, 대인 관계도 좋다. 하지만, 남들에게 베풀다 자신의 것을 챙기지 못해 실속이 없고 생각의 폭이 넓지 않아 고지식하다는 얘기를 듣는다. 

 

본인이 생각할 때 상대방이 불성실하거나 정당하지 않다고 보이면 관계를 단절하거나 뒤끝이 길어 관계 회복이 힘든 경우도 생긴다. 

 

기본적으로 정(丁) 일간은 약한 것처럼 보이지만 강하면서도 부드럽고 조용하면서도 폭발적인 면을 가지고 있는 양면을 모두 가지고 있는 것이 정(丁) 일간의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