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관의 힘을 잃을 때, 파료상관(破了傷官)의 의미

오늘은 파료상관(破了傷官)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파료(破了)란 깨트릴 `파(破)`에 마칠 `료(了)`를 사용하는데요. 
즉, 상관(傷官)의 기운이 사주 내에서 제어되거나 약화되어 그 본연의 특성을 잃는 상태를 말합니다. 

상관이란 창의력, 표현력, 유머감각, 자유분방함 등을 나타내는데요. 
이러한 성향이 억제되며, 특히 부정적인 영향을 받게 됩니다.  

이번 시간에는 파료상관의 개념과 작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 파료상관(破了傷官)이란

상관은 일간이 생(生)하는 음양이 다른 오행으로, 
창의력, 예술적 감각, 자유분방함, 독창성 등을 나타내는데요.  
과도하면 반항적이거나 충동적인 성향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파료상관이 일어나면 상관의 긍정적인 특성이 억제되거나 소멸되어, 
순기능이 발휘되지 못하거나 부정적으로 변질되게 됩니다. 

자신의 생각이나 재능이 제대로 표출되지 않아 자존감을 상실하게 되며, 
융통성이 부족하여 고집스러운 성향을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작용이 건강에 영향을 미쳐 우울증이나 수면 부족 등
정신적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상관의 힘을 잃을 때, 파료상관(破了傷官)의 의미

 

---

| 파료상관(破了傷官) 구성 조건

파료상관은 신강한 일간의 기운을 설기하고 있는 상관 인성이 극하여 상관의 기능을 무력화 시키는 경우를 말합니다. 

즉, 일간의 기운이 강하여 상관으로 설기가 필요한 상황에서
안그래도 약한 상관이 인성운을 만나면서 상관의 역할을 못하는 구조가 되는 것입니다. 

상관상진과 혼동할 수 있는데요. 
상관상진의 경우 신약한 일간에서 상관을 인성이 제하는 것으로 구성이 다릅니다. 

 

상관의 힘을 잃을 때, 파료상관(破了傷官)의 의미

---

| 마무리

오늘은 파료상관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상관이 가지고 있는 독창성, 창의력과 자유분방함 등이 인성에 의하여 제어되며
본래의 장점이 없어지는 구조를 말합니다. 

상관의 순기능이 발휘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하는데요. 
특히, 상관의 설기가 필요한 일간이 신강한 사주에서 상관의 기능을 하지 않을 때를 말합니다. 
(일간이 신약한 사주에서 상관이 제어되는 상황은 상관상진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파료상관은 부정적인 상황을 말하는데요. 
상관의 특성과 재능을 표출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이로 인한 성과들을 얻기가 힘들어집니다. 
또한,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인간관계도 나빠지는 상황이 될 수 있는데요. 

파료상관은 인성으로 인하여 상관의 기능을 상실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파료상관일 경우에는 상관의 기능을 살리고자 하기 보다는, 역으로 인성을 길러보는 것도 방법이 됩니다. 
즉, 학문을 넓히거나, 정신적인 수양을 하는 등 인성에 해당하는 부분을 살리는 것입니다.

아니라면, 인성을 극하는 재성을 활용하는 것도 상관파료의 부정적인 영향을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사주팔자에 따라 활용 방법은 달라집니다.) 

 

상관의 힘을 잃을 때, 파료상관(破了傷官)의 의미

 

---

| 이전 포스팅 바로가기

 

아이젠하워 매트릭스, 우선순위 설정과 시간 관리 필수 도구

 

 

시간 관리와 생산성 극대화를 위한 포모도로 기법에 대하여

 

 

재능과 지혜의 조화 상관패인(傷官佩印)에 대하여